
장례식장부고장 핵심 요약 — 30초 안에 확인하세요
장례식장부고장은 장례식장과 계약해 빈소 호실과 발인 시각이 확정된 뒤, 임종 후 3~6시간 안에 딱 한 번만 보내는 것이 원칙입니다. 고인 성함, 별세 일시, 빈소(층·호실까지), 입관, 발인, 장지, 상주 연락처만 정확하면 형식은 문자든 카카오톡이든 상관없고, 발송 비용은 건당 20~50원 수준입니다. 아래에 그대로 복사해 쓰는 양식과 방식별 비용표를 정리해 두었습니다.
- 보내는 시점: 빈소 호실 확정 직후 → 늦어도 발인 48시간 전
- 필수 항목: 9가지(고인·향년·별세일시·상주·빈소·입관·발인·장지·연락처)
- 발송 수단: 문자(LMS) 기본, 지도 링크가 필요하면 카카오톡 병행
- 비용: 문자 20~50원 / 온라인 부고장 0~5만 원 / 인쇄 100매 3~8만 원 / 신문 15~30만 원
- 피해야 할 것: ‘사망’ 표현, 호실 누락, 오픈채팅방 무차별 발송
장례식장부고장, 왜 빈소 확정 전에 보내면 안 될까요
가장 흔한 실수가 사망진단서를 받자마자 부고부터 돌리는 겁니다. 빈소는 장례식장 계약과 호실 배정이 끝나야 확정되고, 발인 시각은 화장장 예약이 잡혀야 나옵니다. 이 두 가지가 정해지기 전에 보낸 부고는 90% 이상 정정이 필요합니다. 특히 화장 수요가 몰리는 지역은 예약이 3일차로 밀려 발인 날짜 자체가 바뀌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마냥 기다리라는 뜻은 아닙니다. 순서를 나누면 됩니다. 임종 직후 30분~1시간 안에는 직계가족과 형제자매에게 전화로만 알리고, 문서 형태의 장례식장부고장은 호실과 발인이 확정된 뒤 일괄 발송하세요. 임종 직후 무엇부터 해야 하는지 막막하다면 처음 상주를 맡은 분을 위한 72시간 타임라인을 먼저 훑어보시면 순서가 잡힙니다.
부고장 작성법 순서, 빠지면 안 되는 9가지 항목
- 고인 성함과 향년 — “故 김철수(향년 75세)”, 만 나이가 아닌 향년으로 표기
- 별세 일시 — 2026년 3월 15일(일) 오전 4시 20분
- 상주 및 유족 — 배우자를 맨 앞, 이후 장남·자부·장녀 순
- 빈소 — 장례식장명 + 층 + 호실까지 반드시
- 입관 — 3월 16일(월) 오후 2시
- 발인 — 3월 17일(화) 오전 7시
- 장지 — 화장장·봉안당·수목장 이름 + 필요 시 도로명 주소
- 상주 연락처 — 상주 본인이 전화를 못 받을 수 있으니 2인 기재 권장
- 부의금 계좌 — 넣는다면 맨 마지막 한 줄로만
실무에서 사고가 나는 건 거의 4번과 7번입니다. “○○병원 장례식장”까지만 적으면 조문객이 지하 1층부터 헤매다 상주에게 전화를 겁니다. 장지도 ‘서울추모공원’과 ‘서울시립승화원’처럼 헷갈리는 이름이 많으니 애매하면 주소를 괄호로 덧붙이세요. 날짜에는 요일을 반드시 병기해야 음력 오독과 날짜 착각을 동시에 막습니다.
부고 문자 예시와 카카오톡 부고장 양식, 그대로 복사하세요
한글 45자(90바이트)를 넘으면 SMS가 LMS로 전환되지만 요금 차이는 건당 10~30원에 불과합니다. 글자 수를 줄이려다 호실을 빼는 것이 훨씬 큰 손해이니 정확성을 우선하세요.
「[부고] 故 김철수님(향년 75세)께서 2026년 3월 15일(일) 별세하셨습니다.
· 빈소: 서울○○병원 장례식장 2층 201호
· 입관: 3월 16일(월) 14:00
· 발인: 3월 17일(화) 07:00
· 장지: 서울추모공원
· 상주: 장남 김영수 010-1234-5678
멀리 계신 분은 마음만 전해 주셔도 감사하겠습니다.」
카카오톡 부고장 양식은 글자 제한이 사실상 없어 카카오맵 ‘공유’ 링크와 주차 안내를 한 줄씩 더 넣을 수 있습니다. 다만 단체 오픈채팅방에 그대로 올리는 것은 피하고, 회사나 동창회는 총무 한 분에게 보내 대신 전달을 부탁하는 편이 예의에 맞습니다. 관계별로 문구를 다르게 쓰고 싶다면 관계별 부고 문자 문구 30가지 템플릿에서 상황에 맞는 문장을 골라 쓰시면 됩니다.
온라인 부고장 만들기 vs 인쇄, 부고장 제작 비용 비교
| 방식 | 2026년 비용 | 도달 속도 | 추천 대상 |
|---|---|---|---|
| 문자(LMS) | 건당 20~50원 | 즉시 | 모든 상황의 기본 |
| 카카오톡 부고장 | 무료 | 즉시 | 지도·주차 안내가 필요할 때 |
| 온라인 부고장 서비스 | 0~5만 원 | 즉시 | 방명록·부의금 계좌 연동이 필요할 때 |
| 인쇄 부고장 | 100매 3~8만 원 | 1일 | 고령 친척·종중 대상 |
| 신문 부고 | 15~30만 원 | 익일 | 대외 관계가 넓은 경우만 |
인쇄 부고장은 장례식장 기본 패키지에 50~100매가 포함된 경우가 많으니 계약서를 먼저 확인하고 중복 결제를 피하세요. 신문 부고는 비용 대비 효과가 낮아 공직·기업 임원 등이 아니면 권하지 않습니다. 장례 전체 지출에서 어디를 줄일 수 있는지는 장례비용 평균과 초과 지출 항목 3가지에서 확인해 보세요.
연락 순서와 정정 부고 보내는 법
연락은 ①직계가족·형제자매 전화 → ②친인척 개별 전화 → ③회사·단체 대표자 1인 → ④지인·동료 일괄 문자 순입니다. 밤 10시 이후라도 부고는 시간대 예외로 보는 것이 관례이니 미루지 마세요. 표현은 ‘별세하셨습니다’, ‘돌아가셨습니다’를 쓰고 ‘사망’은 피합니다.
이미 보낸 뒤 호실이 바뀌었다면 원문을 통째로 다시 보내지 마세요. 두 개의 부고가 도는 것처럼 보입니다. 맨 앞에 「[부고 정정]」을 붙이고 바뀐 항목 한 줄만 명시한 뒤, “그 외 일정은 동일합니다”로 마무리하는 것이 가장 혼선이 적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부고를 보낼 때 상주 연락처는 꼭 상주 본인이어야 하나요?
A. 아닙니다. 상주는 빈소 응대와 조문객 인사로 전화를 받기 어렵습니다. 실제로는 차남이나 사위 등 응대 담당자 1명을 함께 적어 두 명 표기하는 방식이 가장 실용적입니다.
Q. 회사에는 언제, 어떻게 알리나요?
A. 팀장과 인사·총무 담당자에게 각각 알리세요. 조화와 경조사비는 총무를 통해 나갑니다. 경조휴가는 법정 휴가가 아니라 회사 취업규칙을 따르는데, 국가공무원 복무규정 기준으로는 본인·배우자의 부모 사망 5일, 조부모 3일이라 이를 준용하는 기업이 많습니다. 대부분 사망진단서 사본 제출이 필요하니 병원에서 발급받을 때 7~10통은 넉넉히 받아 두세요.
Q. 온라인 부고장만 보내도 실례가 아닐까요?
A. 지인이 전국에 흩어져 있고 40대 이하가 많다면 문자·카카오톡만으로 충분합니다. 다만 70대 이상 친척에게는 문자를 못 보시는 경우가 있어 전화 한 통을 병행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Q. 부의금 계좌를 넣으면 결례인가요?
A. 조문이 어려운 원거리 지인을 배려하는 취지라면 결례가 아닙니다. 다만 본문 중간이 아니라 맨 마지막 줄에 한 줄로만 적고, “멀리 계신 분은 마음만 전해 주셔도 됩니다” 같은 문장을 앞에 두면 훨씬 자연스럽습니다.
Q. 무빈소·가족장일 때도 부고장을 보내야 하나요?
A. 보내되 내용이 달라집니다. 빈소 호실 대신 “조문은 정중히 사양합니다”를 명확히 적고 발인 일시와 장지만 남기세요. 이 문장이 없으면 조문객이 장례식장을 찾아와 서로 곤란해집니다.